초기 갑상선 저하증을 치료 안하면? 도움이 되는 음식 알아보기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자가면역질환으로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해 갑상선 내에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처럼 갑상선 호르몬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치료를 받으면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한 번 발생하면 영구적일 수 있어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초기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봅니다. 

 

 

초기 갑상선 저하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초기 갑상선 저하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다양한 건강 문제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상태가 악화되고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증상의 악화: 피로감, 체중 증가, 냉감, 건조한 피부, 탈모, 기억력 감소, 우울증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고콜레스테롤 수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높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심장 문제: 느려진 심장 박동, 심장 질환, 심장 확대, 심장 부전 등 심장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정신 건강 문제: 우울증, 기억력 손상, 집중력 저하와 같은 정신적, 인지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말초신경손상: 오랜 기간 동안 갑상선 호르몬의 결핍이 지속되면 말초 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손과 발의 무감각, 찌릿찌릿함,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생리주기 및 생식기 건강 문제: 여성의 경우 생리불규칙, 무월경, 난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심각한 합병증: 극단적인 경우에 '근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위험함 상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는 즉각적인 의료적 조치가 필요한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갑상선 초기 저하증의 초기 증상을 느낄 경우에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는 음식과 나쁜 음식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체중증가, 변비,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 철결핍성 빈혈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들 증상을 교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매끼 골고루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변비가 있을 경우 고섬유 식사(채소, 해조류 및 전곡류, 콩류 등)와 함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한 경우 육류 및 생선의 내장이나 오징어 미꾸라지 장어 계란노른자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은 주 1회로 섭취를 줄입니다. 철 결핍성 빈혈이 있을 경우 철분 함량이 높은 식품(간, 굴, 생선, 육류, 계란 노른자 등)을 섭취합니다. 

 

권장 식품으로 

1. 우유 및 유제품 : 우유, 요구르트, 치즈, 아이스크림

2. 단백질 :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달걀, 두부, 콩 등

3. 채소 및 과일류 : 채소, 김치, 미역, 다시마, 버섯, 토마토, 딸기, 주스 등

4. 곡류 : 쌀밥, 전곡, 잡곡밥, 국수, 식빵, 시리얼, 감자, 고구마, 밤 등 고 섬유질 음식

5.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 : 셀레늄은 갑상선 기능에 중요한 미네랄로 갑상선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브라질너트, 참치, 대구, 닭고기, 달걀 등이 좋은 셀레늄 공급원입니다. 

 

피해야 하는 음식

1. 글루텐 함유 음식 : 일부 연구에서는 자가 면역 갑상선 질환과 글루텐 간의 연관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밀, 호밀, 보리 등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을 제한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가공 식품과 설탕 : 높은 칼로리와 낮은 영양가를 가진 가공 식품과 과도한 설탕 섭취는 체중 증가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과도한 콩 제품 : 콩류는 갑상선 호르몬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는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어서 과도한 섭취는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고이소티오시아네이트 함류 십자화과 채소 : 배추, 브로콜리, 케일 등은 자연적으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를 함유하고 있는데 과도하게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섭취량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갑상선 저하증 환자의 식단은 개인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맞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 증상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하시모토 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목 밑 부분의 작은 선인 갑상샘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의학적 질환입니다. 이 자가면역장애는 20세기 초 처음 기술되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갑상샘기능저하증의 흔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하시모코 갑상선염은 1912년 일본 외과의사 하시모토 하카루에 의해  "Zur Kenntnis der lymphomatösen Veränderung der Schilddrüse (Struma lymphomatosa)"라는 제목의 독일 출판물에서 처음 기술되었습니다. 독일에서 공부하는 하시모토는 갑상선의 림프구 침윤, 섬유화, 그리고 위축을 특징으로 갑상선 질환의 네 가지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하시모토의 연구는 그 질병의 자가 면역성을 이해하는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하시모토의 발견 이후 갑상선염에 대한 이해는 제한적이었고 종종 다른 갑상선 질환과 혼동이 있었습니다. 20세기 중반이 되어서야 이 질환이 자가 면역 질환으로 널리 인식이 되었으며 면역학의 발전과 1950년대와 1960년대의 한 갑상선 항체 발견이 이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새로운 이해는 신체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갑상선 조직을 공격하여 염증과 궁극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초래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현재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고 종종 가족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으며 유전적 성향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요오드 섭취 및 방사선 노출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질병 발병에 관련이 있습니다. 하시모토 갑상생염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의 더 나은 관리와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제공하면서 의학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탐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 무기력증, 생리불순, 체중증가 및 추의 증가 등이 나타납니다. 그 외 변비와 집중력 저하가 동반되어 우울증 등을 보이기도 하고 좌우 어느 쪽의 갑상샘의 기능이 저하되었는지에 따라서 해당하는 손이 떨리기도 합니다. 양손을 주먹 쥐고 앞으로 뻗으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신체검사에서 건조하거나 쉽게 붓는 피부가 보입니다. 원발성 갑상샘 기능 저하증의 경우 혈액 내 TSH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이는 갑상샘 기능 저하증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가장 민감한 지표입니다. T4의 수치는 약간 낮게 나타나거나 정상적으로 나타나게 되며 그 외 저밀도 지방단백질 LDL수치가 상승하고 고밀도 지방단백질 HDL수치가 낮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속발성 갑상샘 기능 저하증의 경우 혈액 내 TSH수치가 낮게 나타납니다.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레보티록신(levothyroxine)은 합성 갑상샘 호르몬으로 갑상샘 기능 저하증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매일 아침 하루에 한 번 복용하며, 리보티록신 복용 후 약 2-4주 안에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 후 정기적으로 TSH 수치를 검사하게 됩니다. 완전 치료법은 아직 미발견되었습니다.